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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검찰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발표는 이날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검찰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발표는 이날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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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불거진 검찰 내부 갈등을 두고 "상갓집 추태"라며 검찰에 경고했다.

지난 18일 검찰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찰청 간부들이 모인 상갓집에서 양석조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직속상관인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왜 (조국이) 무죄인지 설명을 해보라", "당신이 검사냐"라고 항의했다.

이는 전날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재판에 넘기기 전, 대검찰청 내부회의에서 심재철 부장이 조국 전 장관 기소에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부장은 지난 8일 발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13일부터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다. 

법무부는 20일 오전 취재진에게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법무부는 "대검의 핵심 간부들이 1월 18일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법무검찰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들이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법무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검찰 내부 갈등은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심재철 부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 대학살이 정권 범죄 은폐용이고, 수사 방해용이었음이 확인됐다"면서 "한국당은 심재철 부장의 권력 농단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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