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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의회 2020년 예산과 행감이 열리는 회기 중에 중국으로 출장을 떠나 '행감 면피' 의혹을 받고 있는 홍인성 중구청장의 사무실.
 인천 중구의회 2020년 예산과 행감이 열리는 회기 중에 중국으로 출장을 떠나 "행감 면피" 의혹을 받고 있는 홍인성 중구청장의 사무실.
ⓒ 최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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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청 홍인성 청장이 중구의회 본회의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 출장을 떠난 사실이 드러나며 행정사무감사 면피 행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취재결과, 오는 16일까지 제280회 인천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홍 중구청장이 중국 환취구 등 우호도시 교류 방문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구청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이며, 홍 청장이 해외 출장을 떠난 10일부터는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이다.

특히 홍 청장이 해외 출장 중인 13일에는 제3차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에 대한 건이 남아 있어 실제 청장에 대한 의회의 공격성 질문이 예견돼 있었다.

이번 홍 청장의 일정에 대해 중구청 총무과 교류협력팀에 따르면, 홍 청장은 총 9명의 인원과 함께 중국 환취구와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해 중국 우호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심양을 거쳐 13일 돌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홍 청장의 해외 출장에 동행한 인원 가운데 홍 청장과 교류협력팀 공무원 2명을 제외하고는 동행한 나머지 6명에 대한 신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들 인원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팀에서 동행한 공무원만이 알고 있다는 답변만을 하고 있다.

또한, 구청장 비서실과 홍보 담당 부서에서는 출장에 대한 목적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어 홍 청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 대목에서 홍 청장이 중국으로 떠난 이 날짜는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중구청이 긴장해야 하는 예결특위가 열릴 예정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20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청장이 자리를 비웠다는 사실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13일 행감에서는 최종 청장의 의견이 집중될 행감결과 보고서 작성에 대한 건으로 의회의 질문이 집중될 이 중요한 사안을 뒤로한 채 해외 출장을 떠났다는 사실.

그리고 이로 인해 실제 예산 확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은 추후 비판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의회 관계자는 "홍 청장이 일부러 이번 행감을 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담당 부서의 장들이 중국에 있는 홍 청장에게 의견을 묻고 있으나 실질적인 의견을 피하고 있어 행감 준비와 예산 준비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홍 청장을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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