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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마이클 빌스 주한 미8군 사령관(오른쪽)이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마이클 빌스 주한 미8군 사령관(오른쪽)이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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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의 바탕은 신뢰이고, 그 핵심은 상호존중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은 지난 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미8군사령부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존 협의회 의장을 행정2부지사-미2사단장에서 도지사-미8군사령관 급으로 격상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이고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한미군 평택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미8군사령부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동맹의 관계는 상호신뢰가 매우 중요하고, 신뢰는 존중으로부터 나온다"며 "한국과 미국이 오랜 시간 동맹을 맺어왔는데, 앞으로 이 관계가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미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이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북미회담 등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도 한반도 평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미8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맹의 바탕은 신뢰, 신뢰는 상호 존중에서 오는 것 상기해야"
 
 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미 양해각서를 체결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미 양해각서를 체결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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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재차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평화를 애호하는 온 세계인의 바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의 접경을 품고 있으며 많은 군사시설을 두고 있는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에 더욱 무거운 역할을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8군사령부와 함께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의 범위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맹의 바탕은 신뢰이고, 신뢰는 상호 존중으로부터 온다는 점을 상기해본다. 군사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우리 도민들의 불편을 함께 헤아리고 해소하는 한편, 주한 미군 장병과 그 가족이 우리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하겠다"며 "이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적인 지역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 역시 평화를 더욱 굳건히 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미협력협의회'는 경기도내 미군 관련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한미군과 지난 2002년 결성한 협의체로 현재까지 본회의 19회, 실무회의 30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김태업 미8군 한측부사령관, 제이슨 슈미트 미8군 주임원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의 공동 의장은 경기도지사와 미8군사령관이, 공동 부의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8군부사령관이 각각 맡는다. 양 기관은 연 1회 본회의와 실무회의를 개최해 경기도와 미8군 간의 관계증진에 관한 사항과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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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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