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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재팬 포스터
 노재팬 포스터
ⓒ 2019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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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해 반일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시 노원구 일대 상점에 '불매운동 응원' 포스터가 붙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NO 마크와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 하단에는 "우리 가게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는 국민들과 함께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노 재팬' 포스터는 노원구 월계동, 공릉동 일대 시장 점포와 상점 30여 곳에 부착됐다. 슈퍼, 잡화상, 치킨가게, 도너츠가게, 닭갈비식당, 곱창식당, 생선가게 등 다양한 상점이 동참했다.

포스터를 상점에 배포한 민중당 노원구위원회는 "최근 일본을 규탄하는 다양한 물품들을 나눔하고 배포하는 온라인 행동들을 보았다"며 "2019독립운동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우리 동네에는 우리가 직접 붙이자는 취지로 2019독립운동이 제작한 포스터를 받아 배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사장님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 어떤 분은 집에도 붙여놓고 싶다며 여러 장 받아가기도 하셨다"며 상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노재팬 포스터가 부착된 상점들
 노재팬 포스터가 부착된 상점들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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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을 판매하는 잡화점 상인은 "며칠 전에 백화점에 갔더니, 유니클로매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일본의 행패를 보면서 나도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마침 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흔쾌히 붙이게 됐다"며 "우리 가게뿐 아니라 노원 전체, 서울 전체 상가에 함께 붙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장에서 도너츠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우리 가게는 원래 일본제품을 판매하지 않아 딱히 동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렇게 응원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나서는 만큼 일본이 정신 차리고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접 상가를 방문해 포스터를 배포한 민중당 최나영 공동대표는 "상인들의 호응은 곧 반일에 대한 우리 민심의 지표"라며 "일본의 적반하장 경제침략에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일본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중당 노원구위원회 홍기웅 위원장은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국민의 분노가 더 치솟을 것"이라며 "8월 첫 주 동안 더 많은 상가를 방문해 포스터를 나눠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지영 시민기자는 민중당 언론홍보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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