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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18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한 가운데 오는 25일 열리는 교육부의 '특목고 등 심의위원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상산고 뿐만 아니라 군산중앙고, 경기 안산동산고 등 3곳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육부는 모든 것은 심의위원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상산고 등 3개교에 대한 심의가 끝나면 이어서 서울의 8개 자사고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번 심의 결과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이 결정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자사고들은 각 학교별로 공개청문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있어 이미 교육청과의 기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사고 측은 청문회가 열리는 3일 동안 매일 교육청 정문 앞에 집회 신고를 해놓고 100여 명씩 번갈아가며 시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서 자사고학부모연합은 일요일인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자사고를 둘러 싼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 학생들도 참가해 발언을 하는 등 우려되는 점이 있어 학생 보호 차원에서 촛불집회 때 수준으로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오후 '자율학교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사고를 지정 취소해 달라며 일반고 자진 전환을 요구한 경문고에 대해 자사고 해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 결과 경문고의 자진 취소가 받아들여지면 곧바로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경문고의 자사고에서 일반고로의 전환 결정은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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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정상화와 혁신교육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가끔 영화평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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