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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들의 2018년 9월 현재 구직 상황
 2017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들의 2018년 9월 현재 구직 상황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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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3년 동안 실시한 청년수당 정책이 성공적이었음을 뒷받침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2017년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 4910명 중 40.8%에 달하는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적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https://sygc.kr/researches)를 10일 발표했다. 조사는 2017년도 청년수당 지급이 끝난 뒤 9개월이 지난 2018년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이지호·서복경 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38.7%, 창업한 청년은 2.1%로 확인됐다. 여기에 예술 등 창작활동을 하는 경우(6.4%)까지 포함하면 청년수당을 받은 사람의 절반가량(47.2%)이 사회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취업 상태의 응답자들에게 고용상 지위를 확인한 결과, 75.8%가 정규직이었고 18.1%는 비정규직, 6.1%는 임시직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구직을 준비 중인 사람(37.5%),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학하여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5.3%), 진로를 고민 중인 사람(7.7%)들의 비중도 적지 않았다(기타 2.2%).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기 주도적으로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구직·사회진입 활동을 원한다. 청년수당은 이런 청년층의 다양한 취업 활동 요구(needs)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청년들이 사업 참여 후 취·창업 등 사회진입에 성공하는 등 정책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청년수당이 구직목표 달성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7.2% ("매우 도움이 됐다" 64.4%, "도움이 되는 편이었다" 32.8%)에 이를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절대적으로 나왔다. 

청년수당 사용처를 보면 응답자들은 생활비(42.4%)와 학원·교재비(36.5%)에 대부분 수당을 사용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 시금고인신한은행 카드로 매월 25일(5월은 24일) 지급되는데 특급호텔이나 카지노, 안마시술소, 주점, 총포류상 등에서는 결제가 안 된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참여자들 대부분이 미취업청년들로, 청년수당을 활동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청년이 속한 가정과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14일부터 3일간 2019년도 청년수당 대상자 520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박원순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짧게나마 시간을 보상해주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청년수당"이라며 "서울시가 여러분의 든든한 빽으로 있을 테니 힘내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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