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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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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피해를 보고 온 동네가 잿더미가 된 강원 영동지역은 현재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이다. 많은 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그 고통을 분담하려는 회복 뉴거버넌스(민관협력 국정관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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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일어난 IMF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다. 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가 크게 위축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이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당시 국민은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을 모았다. 국민이 내놓은 금을 정부와 기업이 사들여 외환과 바꾸는 식으로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IMF 외환위기가 남긴 금 모으기 정신은 이번 동해안 산불에서도 이어졌다. 전국의 지자체와 기업, 독지가들이 피해복구와 이재민돕기에 대대적으로 참여했다. 코레일은 산불 발생 후 관광객 감소로 우려되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5월 말까지 강릉선 KTX 전 구간 운임을 30% 할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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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택공사는 이재민들에게 임시임대주택을 제공했다. 코레일은 강원도에 있는 연수원을 임시숙소로 제공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9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최호영 교수(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다양한 형태의 자치단체와 기업, 주민들이 각자의 장점들을 활용해 피해를 극복하고 있다.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삶이 몸에 배어있는 한국 사람의 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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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