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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정규수업 및 방과후교실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해왔던 당진지역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올해부터 강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갑자기 일자리를 잃은 이들은 "생계가 막막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A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당진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교실 영어 강사 및 정규수업 보조 영어 강사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새해부터 더는 영어 강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생계유지를 위해 2개월째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취업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올해도 당연히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고 실업자가 돼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농어촌 영어학습보조원 활용 외국어교육 사업을 통해 이들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70~120만 원 상당의 임금을 받으며 영어 강사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 사업이 중단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영숙 당진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예산 등의 문제가 있어 고민 끝에 해당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12월 본예산이 통과돼 사업 중단 소식이 외국어 강사들에게 다소 늦게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당진시가 공동으로 대응 투자해 3개의 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외국어교육 사업이 이전과 같이 진행된다"며 "올해부터 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외국어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시대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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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기자 김예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