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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은 오늘로 9일차 '통일대행진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부로 9일차 통일대행진단을 이어가고 있는 대진연은 이른 새벽부터 서울 각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8.15대회 홍보물 부착 실천을 진행했다.

 
815선전전 오전 지하철역 일대에서 815 집회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성
 

8월 15일에 열리는 8.15대회는 친일적폐를 청산하고 한일군사보호협정을 폐기하기 위한 범국민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토요일에 진행된 아베 규탄 촛불집회는 약 1만 8천명의 시민들이 모일 정도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8.15 대회에 100만 명 시민촛불이 밝혀질 수있도록 서울 곳곳을 돌며 홍보물 부착 실천을 성과있게 마무리했다.

실천을 마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국방부 청사 앞으로 이동하여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의 대학생 통일대행진단과 노동자 통일선봉대가 함께 참가했다.

 
한미연합사앞 노동자 통일선봉대 · 대학생 통일대행진단이 한미훈련저지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한성
 

한편 한미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회에 참가한 통일선봉대 및 통일대행진단 참가자들은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해야한다" 라고 함께 외쳤다. 

 
한미연합사앞 대학생 통일대행진단 반일반자한당단 최예진 단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김한성
 

남북은 작년 판문점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4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북미 간에도 2차례에 걸친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핵시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시험을 중단하였지만, 한미당국은 북한의 선제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염원하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이 한반도의 적대적 분단체제를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자칫하면 전쟁을 촉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한미연합훈련을 규탄하는 집회는 약 1시간 가량 이어졌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공연과 발언으로 진행됐다.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규탄 집회'를 마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연이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당사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을 포함한 전국에서 모인 약 500여 명의 학생•청년•노동자 통일대행진단 및 통일선봉대는 자유한국당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벌어진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공격에 대해 대일 비판은 고사하고 연일 문재인 정부 흠집내기에 날을 세우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처럼 청년을 현혹시키는 정책을 펼치지 않은 일본은 깨어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권이 일본팔이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의 경제공격에 대해 오히려 일본을 두둔하고 한국정부 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은 국회의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까지 연 바 있다. 

자유한국당의 친일적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10% 후반대로 떨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이 여과없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규탄집회 참가자들은 "토착왜구인 자유한국당은 이 땅을 떠나야한다", "자유한국당과 이 땅의 국민들은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고 외치며 자유한국당 해체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그 중 노동자 통일선봉대 대원 일부가 자유한국당 당사로 올라가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플랑을 내리기도 했다.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집회가 모두 끝나고 서울 도심 곳곳으로 흩어져 여느때와 다름없이 반일 · 반자한당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도심실천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이 반일 · 반자한당 내용의 도심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성
 

2019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반일, 반한국당의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일본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제소하고 대일국교단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거리 실천,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의 작성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태그:대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