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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감나무에 앉은 산새들.

아직 익지도 않은 땡감. '새들이 땡감을 쪼아 먹는구나!'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저렇게 쪼아 먹으면, 남아나겠나? 걱정도 됐다. 하루 정도 계속 생각해 봤다. 새가 설마 땡감을 다 먹어 치우겠나? 너무 많이 달렸으니, 새도 먹고, 비바람에 떨어지고 하다보면, 알차게 여문 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겠나?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자연의 이치를 터득한 마냥 뿌듯함이 느껴졌다.

ⓒ고영준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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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들, '밝은누리'가 움틀 수 있도록 생명평화를 묵묵히 이루는 이들의 값진 삶을 기사로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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