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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된 비건 대북 특별대표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 부장관에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비건 대표가 지난 6월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고 있는 모습.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사진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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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판문점 접촉을 모색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건 대표가 다음주 한국 방문 기간에 남북 군사분계선(MDL)이 있는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의 접촉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건 대표와 북한 측의 접촉이 성사된다면 지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와의 회담 이후 2개월 만에 북미실무협상이 재개되는 것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측이 원색적 비난을 주고받는 데다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은 북미간 긴장 완화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건 대표는 한국에서 청와대를 방문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협의하며, 방한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일본도 방문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비건 대표로서는 한미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실무협상을 내년 미국 대선 전에 재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건 대표는 지난 10월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돼 청문회를 마쳤으며,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조만간 비건 대표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측에서 나와 협상해야 할 사람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라고 지목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팀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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