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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남 목사가 투병 중 지난 29일 밤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다.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남 목사가 투병 중 지난 29일 밤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다.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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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이 밀려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의 인권운동을 이끌어 온 지역 민주화운동의 원로인 이명남 목사의 고별 추모식이 슬픔 속에 진행됐다. 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 기사: 은퇴식 앞둔 이명남 목사... "통일·인권운동에 정년이 없잖아, 끝까지 해야지">

이 목사는 투병 중 지난 29일 밤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다. 서일웅 대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추모의 말을 통해 "팔순을 앞두고 돌아가셨는데도 이 목사님의 빈자리가 감당되지 않는다"며 "함께 늘 투쟁해야 하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이 목사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것에서 위로받자"며 "이제 모두 이 목사님이 남긴 짐을 우리가 짊어지고 가자"고 강조했다.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은 "충청권 민주화운동의 제일 큰 어른이 이렇게 가시면 남은 사람들은 지역의 문제를 어찌 풀어나가라고 이리 황망히 가셨냐"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캄캄했던 독재 시절,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있을 때마다 목사님에게만 떠넘기고, 십자가 질일이 있으면 목사님을 불러낸 참 못된 후배였고 못난 저희였다"며 "보여주신 따뜻하고 아름다운 참 목자의 길을 영원히 잃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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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오후 7시 당진장례식장 빈소에서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주최로 열린 "고 이명남 목사 고별 예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대전·충남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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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80년대 암울한 시기, 대전까지 버스로 왕복 7시간이 걸리는 길을 오가며 대전에서 민주회복 투쟁을 함께 하셨다"며 "이 땅에 민주와 정의, 평화, 인권을 위해 살아오셨다"고 회고했다. 그는 "목사님께서 보여주셨던 인권, 평화운동을 저희 민주화운동 후배들이 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이명남 목사는 지난 10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인권이 버림받은 삶의 자리에서 동지들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했다, 눈치보지 않고 옳은 것에 '예'하고 그른 것에 '안; 오'했다, 돌아보니 감사한 일들이다"라고 썼다.

고 이명남 목사는 당진교회에서 위임목사로 목회한 뒤 은퇴했다. 대전 충남지역에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전충남연합 상임의장,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지방분권 운동 충남지부 공동대표,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충남문화재단이사장을 지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남노회 노회장, 예장총회 부회록서기, 인권위원장, 사형폐지위원장을 맡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전국목회자정의평화운동실천협의회 상임의장으로 평화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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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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