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조만간 인천, 서울, 경기의 인구 비중이 50%를 넘을 전망이라고 한다. 13% 면적의 지역에 50%가 넘게 살고 있으니 불균형의 문제가 해소되기란 쉽지 않다. 지금까지의 정책은 수도권 vs. 비수도권의 문제로만 접근해왔다.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시적인 관점보다는 중앙정부에서 특정지역에 예산을 내려주어 개발하는 식이다. 그 결과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균형발전이 되는 장점보다 지방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며 지역 불균형의 결과만 낳았다.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하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 대기업 위주의 유통구조는 자본을 수도권으로 다시 집중시키는 문제가 고착화된다는 것은 통계로도 나와 있다. 지방이 활성화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방에서 소비한 것이 지방에서 다시 풀릴 필요성이 있다. 23일 대전에서 열린 광역 직거래 장터 같은 곳이 생겨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직거래장터
 직거래장터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대전 MBC 옆에 만들어진 충남의 농산물이 있는 광역직거래 장터가 이날 열려 찾아가 보았다. 예전 같으면 충남 어딘가에 만들어졌겠지만 대전에 만들어진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일자리부터 유통과 산업의 광역화가 시작됐다. 
 
 장터
 장터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충남 광역직거래장터 '파머스 161'의 숫자는 바로 충청남도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생산하는 161개의 농가의 숫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바로 금산 인삼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들이다. 충청남도에는 쌀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 많다. 당진의 해나루 쌀을 비롯하여 서천쌀, 논산 쌀, 보령쌀 등 등급관리가 잘된 쌀들이 이곳에 있다.  
 
 직거래장터
 직거래장터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만들어진 혁신도시 역시 인근 지방에서 지방으로 인구가 이동했다. 하나의 광역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요소 경쟁력을 가지게 하는 거시적 관점의 부족으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 자원이나 예산은 한정적으로 시간의 기회는 더욱 더 제한적이다. 

민간 개발이야 그렇다 치지만 공공부문은 각자 자신의 지역에 무엇이 들어오게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걸 넘어서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스콘
 스콘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충청남도 등에서 생산된 식품재료로 만든 스콘이나 비스킷은 2층에 자리한 카페 펌킨 161에서 먹어볼 수 있다. 스콘은 크게 버터를 베이스로 한 스콘과 담백한 오일을 활용한 스콘, 촉촉한 생크림을 활용한 스콘으로 나누어진다. 스콘 하나만 먹어도 맛있지만 크림이나 잼을 발라 먹으면서 맛있는 차 한잔과 같이 곁들인다면 하루가 행복해질 수도 있다.  

충남 광역직거래 장터의 행사는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어졌다. 
 
 직거래장터
 직거래장터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는 연면적 약 1320㎡의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직매장, 2층 농가 레스토랑, 3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