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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살아 있는 교육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학교가 아닌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학교가 있습니다.

어디에 있냐고요? 바로 전라남도에 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 교육'을 실천하는 전라남도의 교육, 궁금하시죠?

전남의 행복한 작은학교 이야기, 지금부터 차례차례 만나보시죠.
[오마이TV] "산촌으로 유학 오세요!" 자연과 함께하는 강진 옴천초등학교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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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인 강진 옴천초등학교 6학년]
"학교 자랑할 거 엄청 많죠. 텃밭 가꾸기도 하니까 저희가 가꾸면서 뿌듯한 마음도 생기고, 체험 활동하면 그때마다 친구들이랑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고 즐거운 것 같아요."

[김은비 강진 옴천초등학교 3학년]
"진달래를 한번 따서 숲 체험 때 먹어본 적도 있고 학교 뒷산에 교장 선생님이랑 올라가서 '야호'한 적도 있어요. '친구야 고마워'하면서 쓰담쓰담 할 때도 있었고, 재미있었어요."

[최용 강진 옴천초등학교장]
"'산촌 유학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 도시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본교에 유학생으로 와서 6개월 또는 1년 또는 마음에 든다면 6학년 졸업할 때까지 본교에서 산촌 유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 강진군청에서는 유학생들에게 유학비 지원을 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유학 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본교에서는 특별하게 우리 옴천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숲을 이용한 '숲 체험'인데요.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 고장 주변의 다양한 숲들을 아이들이 탐험하고, 아침에는 저와 함께 학교 뒷산의 숲길을 산책하고 명상하고, 친구들 간에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 즉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꾸려서 '반딧불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인프라 속에서 자기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학교에서 충족시켜주면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전초희 강진 옴천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

"제가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사실 뛰어놀고 싶은 욕구가 있거든요.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 소리를 크게 지르고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은 욕구가 모든 아이들에게 있잖아요. 그리고 그 욕구가 가장 큰 시기가 초등학교 시기이고."

"그런데 이 학교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그렇게 욕구를 마음껏 풀 수 있는,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체험이나 공간이 잘 주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풀 수 있다는 것."

[김병재 강진 옴천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

"제가 6학년 담임을 할 때 유학을 온 학생이 있었어요. 1년 남짓 정도 옴천초등학교에 살았는데, 서울에서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고 한 명, 한 명 관리해 주지 못하는 그런 환경에서 힘들어해서 옴천초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내성적이고 자신의 생각을 숨기려고만 했던 학생이었는데, 1년 동안 살면서 졸업할 때 즈음에는 본인의 목소리를 내고, 전교 학생회나 강진 전체 학생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그런 걸 보면서 보람되고 뜻깊고."

[김채은 강진 옴천초등학교 6학년 (유학 2년 차)]
"원래 다니던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아서 체험을 조금밖에 못 했는데 여기 오니까 체험 같은 걸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현찬 강진 옴천초등학교 6학년 (유학 4년 차)]
"도시학교보다 여기 시골 학교는 공기도 좋고,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고 저희가 모르는 것들도 다양하게 다 배울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최용 강진 옴천초등학교장]

"학교가 가지고 있는 주변의 자연스러운 환경들을 잘 활용해서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 되리라고 생각하고요."

"작은 학교에서 이렇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학생들은 저마다 각자에게 알맞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개인, 개인에게 아주 자세하게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알맞은 지도를 할 수 있어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수준에 맞는 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학교의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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