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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이주여성들이 모였다. 지난 6월 익산에서, 여의도에서, 과천 법무부청사 앞에서, 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의 차별과 부정의를 고발했다. 계기는 익산시장의 '잡종강세' 발언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월 11일 익산시가 후원한 다문화가족 체육 행사 축사에서 '과학적으로 잡종이 강세다', '잘못 지도하면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더욱이 해명한다고 한 말이 '튀기들이 똑똑하지만 튀기라는 말을 쓸 수 없어 한 말이다, 다문화가족을 띄워주기 위해 한 것'이라고 해 분노를 더 키웠다.

그러나 발언만 문제는 아니었다.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처한 차별의 현실이 문제였다.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왕지연 회장을 만났다. 

"필리핀 분한테 아침 10시에 전화했더니 만취한 남편이..."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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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2002년에 한국어 배우러 한국 왔어요. 중국에 한국투자기업들도 많아지던 때였거든요. 1년 6개월 정도 공부하다가 남편을 만나게 됐어요. 2003년 말에 결혼하고, 2004년, 2006년에 두 아이를 낳았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사회에 정착해 적응하면서 아이를 키운 거죠. 그래도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학생으로 지내다가 결혼하니까 다른 분들보다 사회 적응은 수월했던 것 같아요."

-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바로 결혼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로만 한국 보다가 한국어도 모르고 들어오시잖아요. 오자마자 한 가족의 며느리, 한 남자의 아내 역할만 하게 되고 출산하게 되고. 그 분들 생각하면 저는 다행이라는 생각 들어요.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전혀 모른 채 오게 되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도 한국어 배웠지만 사투리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부담스러웠던 게 시부모님 만나는 거. 경상도와 강원도 사투리가 섞인 말로 말씀하시면 못 알아들으니까, 눈치 주지 않으시는데도 스스로 그런 거예요. 그래도 시부모님이 잘 이해해주시는 편이세요.

아버님 계시면 아침 점심 저녁 차려드리는데, 남편한테 처음 배운 게 콩나물국이라 계속 드렸더니 아버님이 다른 것 먹고 싶다고, 고기 좀 먹자고 그래서 제가 롯데리아 모시고 가서 햄버거 사드렸어요. 제일 비싼 한우버거로요. 아버님이 대한민국 며느리 중에 시아버지 데리고 햄버거 사먹인 사람 너밖에 없을 거라고 하세요. 그래도 저 덕분에 젊은 사람들 다니는 롯데리아도 체험해보지 않으셨냐고 했어요.

한 번은 시어머니가 호박고구마를 사오라는데 제가 시장 가서 호박과 고구마를 사왔어요. 시부모님이 웃으면서 넘어가주세요. 매운 음식 잘 못 먹었는데 지금은 잘 먹고요. 후회는 없어요. 100%는 아니지만 만족하면서 살아요. 든든한 가족들, 이해해주는 가족들 있으니까."

- 모두 그렇진 않을 텐데요. 
"얼마 전 베트남 여성 분 폭행 당하는 동영상도 공개 됐잖아요. 알아듣지 못해서 때린다? 그건 말이 안 되죠. 예전에 동작구에서 김치 봉사 있었어요. 오셔서 얼마 안 된 분들은 김치 담그는 법을 잘 모르잖아요. 아주머니들이 왜 이렇게 하느냐며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니까 인상 쓰면서 '외국인이니까 그렇지' 하시는 거예요. 제가 거기서 막 화가 나서 펑펑 울었어요. 구청장님한테 지자체에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제대로 하시라 요구했어요. 제 옆의 친구들 당하는 것도 다 제가 당하는 거나 똑같잖아요. 아주머니들이 빨리 정착하라는 마음으로 그랬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상처 줄 필요는 없잖아요."

- 그런 일들이 한국이주여성연합회를 만든 계기가 된 건가요? 
"2009년에 한 다문화 프로그램에 참가자로서 참여했다가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하면서 여러 나라 분들 알게 됐어요. 한번은 한 필리핀 분한테 아침 10시에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만취한 남편이 받는 거예요. 아침 10시에. 어렵게 어렵게 아내 분 바꿔줬어요. 못 나가게 한다는 거예요. 차비도 안 주고. 남편이 술 마시고 마음에 안 들면 막 때리고. 딸 둘이 있대요. 그래서 제가 왜 이혼 안 하느냐고 물었는데, 필리핀 종교문화 때문인지 이혼하면 돌아갈 수도 없고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답답했어요. 그러면서 우리한테 친정 같은 곳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우리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면 좋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좋다고 하면서 같이 만들었어요."

-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초창기에는 봉사활동 하고, 출신국 문화 알리고. 중국, 베트남, 태국 3개국 민속공연을 하니까 난리 난 거예요. 곳곳에서 연락 오고. 저희도 전문가 아니고 유튜브 보면서 다 배운 거예요. 연습할 장소가 없어 다리 밑에서 하고 공원 다니고,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소리 크게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 카세트 들고 다니면서, 그렇게 힘들었지만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 교실을 했어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바둑, 합창, 바이올린, 다 했어요. 2년 정도 했는데 엄마들이 사회 적응 안 되면, 사회에 안 나서면 아이들도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걸 보게 됐죠. 그러면서 포커스 바꿨어요. 다문화 교육 강사, 민주시민교육 전파사, 이런 활동으로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도 했고요. 부부 캠프, 아이 양육지도, 고부관계 개선, 그리고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 가족이 같이 만나는 평생친구 만들기 프로그램도 했어요." 

- 회원들 반응은 어떤가요?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은 최근까지 가정폭력이 1위였어요. 이제 뒤집혔어요. 경제적 어려움이 1위예요. 가구 소득이 80만 원 미만인 가족이 30%나 돼요. 한국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결혼이주가 많았어요. 그래서 2003년부터 2008년경까지 아이들이 많이 태어났어요. 그 아이들이 이제 중고등학교 다닐 나이잖아요. 돈이 얼마나 많이 들겠어요. 게다가 기본 둘, 셋씩 낳아요. 힘들죠.

얼마 전에 이주여성 기 살리기 프로그램을 했어요. 결혼 5년 넘어가면 권태기 생기잖아요. 우린 오죽하겠어요. 고향도 제대로 못 가고. 한국 생활 적응이 어느 정도 되어가니까 이제야 외로운 거예요.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게 많아지니까요. 뷰티 전문강사 초대해서 가르치고, 예쁘게 화장해서 드레스 입고 무대 올라가 마이크 잡는 순간, 막 울어요. 저도 단체 활동하면서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여태까지 견디고 오길 참 잘했다 싶더라고요. 연합회가 없으면 회원들한테 행복한 순간이 없을 수도 있구나… 프로그램 진행 안 하면 회원들한테 문자 와요. 힘들어. (웃음)" 

"지금까지는 참았다, 하지만 익산시장이 잘못 건드렸다"
 
 최근 다문화가족에 대한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7일 오후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당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6월 27일 오후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당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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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익산시장 발언은 이주여성분들을 어떻게 움직이게 했나요? 
"사상 최초죠. 집단적으로 뭔가 요구하며 사회에 등장한 게. 지금까지 우리가 받는 편견도 많았어요. 하지만 참았죠.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근데 익산시장이 잘못 건드렸어요. 우리 애들. 한국 분들도 '금쪽같은 내 새끼'라고 하잖아요. 우리한테는 금쪽보다 더 금쪽같아요. 여기 저밖에 없어요. 나하고 핏줄 연결된 사람, 지켜야 하는 거예요.

저희는 익산시장 발언 늦게 알았어요. 누가 기사를 올려서 열어보니까, 이거 뭐냐, 너무 화가 나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길가에 차 대고 톡방에서 바로 얘기했어요. 엄마들 생각은 어떠냐. 그냥 있으면 안 된다, 다 내려간다 이렇게 된 거예요. 다 똑같은 생각. 어떻게 아이들한테 '잡종'이라는 말 쓰냐. 동물한테나 쓰는 말. 요즘은 개한테도 잘 안 쓴다면서요. 강아지 주인 기분 나쁠까봐. 금쪽같은 우리 아이, 간접적으로 아빠 엄마 똑같이 욕하잖아요. 그대로 두면 점점 더 심각해진다 생각하고 간 거예요." 

- 그간 참아온 한국사회의 차별은 어떤 걸까요? 
"너무 많아서… 학교에서는 많이 줄긴 했어요. 그래도 엄마가 베트남에서 오면 아이를 '베트남 누구' 이런 식으로 불러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가 학교 오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엄마가 한국어도 못하고 다른 엄마들 사이에 끼지도 못하고 낮게 보이니까.

아이들은 엄마가 예쁘게 하고 가길 바라는데 예쁘게 꾸미고 가면 다른 엄마들이 '뭐 저렇게 하고 다니냐'라고 해요. 그렇다고 집에서 입는 옷 입고 가면 '찌질하게 저러고 다니냐' 하고.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아이들이 '너네 엄마 어디 사람이라며? 그 나라 못 산다며?' 이런 질문도 받아요. 자기 엄마들이 무시하는 말 하니까 듣고서 그럴 거잖아요. 학교에서 조금씩 개선되는 부분들도 있긴 한데 아직 멀었어요. 

'다문화' 말 자체가 없어져야 해요. 우리 아이가 뭘 잘하면 '다문화' 얘기 안 해요. 그런데 뭘 잘못하면 '다문화니까 그렇지' 이래요. '다문화'는 안 좋은 것처럼 인식되는 거예요. 그리고 세금도 안 내고 무료 지원 받는다고 비난해요. 우리도 세금 내고, 모두 무료 지원 받는 거 아니에요. 지원 받는 분들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받는 거죠. 다문화지원법이라고 하니까 마치 우리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집단이 되는 거예요. TV에서도 못 사는 것만 보여주고. 동정심 조장하지 말아야 해요. 어디에나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있는데. 다문화면 다 지원한다는 편견이 있어요."

- 떠나고 싶을 때도 있겠어요.  
"아이들 문제 걸릴 때. 주변에 본국 가서 살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말리죠. '아이는 한국 사람인데 다시 와야 하지 않냐. 너보다 아이가 편해야지.' 다문화가족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서 산다, 뭐든 한다 하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집회할 때 아이들이 다 칭찬했어요. '엄마, 나가서 혼내주세요.'

그래도 저는 누가 국제결혼 한다면 말려요. 처음엔 안 그랬죠. 초기에 학교에서 찬반토론을 한 적이 있어요. 저는 결혼 안 했고 생각도 안 해봤던 때고요. 같이 공부하는 분 중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분이 두 분 있었는데, 그분들은 다 반대, 저희는 다 찬성했어요. 싸우다가도 서로 자기 나라 말로 욕하면 웃게 되지 않을까, 다른 문화 신기해서 서로 교류하면 좋지 않을까, 이런 얘기 하고 장점 열 가지 써서 리포트도 냈어요. 그 분들이 자녀 문제 얘기할 때 이해 못했어요. 지금은 그 분들 입장이에요. 살아봐야 알죠. 가급적 안 하면 좋겠다." 

"민주평화당에 제명 요구했는데 아무 소식 없어"
 
 전북지역 결혼 이주여성들이 28일 오후 익산시청 앞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혐오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헌율 익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북지역 결혼 이주여성들이 6월 28일 오후 익산시청 앞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혐오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헌율 익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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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집회 이후 어떤 상황인가요?  
"익산 갔을 때 시장이 진정성 있게 사과 했으면 우리도 더 안 했을 거예요. 근데 실실 웃으면서 나와서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아니, 누가 봐도 잘못했잖아요. 그냥 사과하면 되잖아요. 인권교육 하라고 했더니 확인해봐야 한다고. 우리도, 아이가 누구 때리기라도 하면, 빨리 치료해줘 그러면, 없는 돈 빌려서라도 병원비 드려야 하는 건데, 경우가 아니잖아요. 돌아오는 차에서 엄마들이랑 회의했죠. 이번 일 제대로 못하면 앞으로 아무 일도 못한다, 우리 아이들도 쭉 욕 먹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국회 앞에서 집회 하자고 했어요. 엄마들이 만 원, 오천 원씩 돈 내서 집회 했어요. 저희는 민주평화당에 익산시장 제명을 요구했어요. 그런데 7월 초에 뭘 조사하겠다더니 아무 소식이 없어요. 피하고 있어요. 하나도 해결이 안 됐어요." 

- 어떻게 대응하실 건가요? 
"이번에 깨달은 게 많아요. 참여하신 분들 다 한국에서 산 지도 오래됐고 정의감 있는 분들이에요. 한국사회는 민주주의 국가고 촛불로 시민들의 힘도 보여줬잖아요. 우리가 떼쓰는 거 아니고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중국말에 '샤이찌응빠이'라는 말이 있어요. 한 사람을 혼내서 여러 사람이 조심하게 한다는 뜻이죠. 다른 정치인들한테도 경고하는 거죠. 함부로 하지 마라. 우리도 가만히 있는 약자 아니다.

그동안 안 따졌을 뿐이죠. 사회에도, 우리 더이상 차별 참지 않는다. 계속 응답이 없으면 내년에 민주평화당에 투표하지 말자는 불투표운동을 할 거예요. 민주평화당 찍는 사람들은 익산시장 발언 인정하는 거라고 말하려고요. 민주평화당이 지금은 익산시장 한 명 보호하려다가 더 많은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죠." 

-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결혼이주여성 분들 이제 40~50대도 많아요. 우울증도 찾아오고. 엄마들도 한국에서 뚜렷한 길 가지고 아이들 키우면서 살려면 힘을 길러야 해요. 같이 모여서 서로 수다 떨다 보면, 위보다 못하지만 아래보다 낫구나, 만족하면서 살게 되기도 하잖아요. 앞으로의 삶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민주시민 프로그램. 우리가 인권 너무 몰랐어요. 잠자고 있던 거죠. 차별 이 정도는 감당한다면서 넘어가고. 엄마들 인권 향상시키고 인권전문가도 돼야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이런 사태가 생겨도 대응 잘 할 수 있고요. 차별금지법이 빨리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성소수자 때문에 늦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뺄 수 없잖아요. 빨리 되면 좋겠어요." 

- 차별금지법 제정에 거는 기대는 어떤 건가요?  
"차별금지법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굳이 필요한가 했죠. 아이들 안 건드렸으면 우린 계속 잠자고 있었을 거예요. 이번 사태 보면서 마땅한 법이 없다, 우리도 같이 제정해야겠구나. 사고 난 다음에야 보험 안 든 걸 후회하는 것처럼요.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들, 소수자들 보호할 수 있는 법이잖아요. 더 늦지 않도록 우리도 같이 노력하고 싶어요. 음식물쓰레기도 버리지 마라 동네마다 홍보하고 버리면 벌금 내야 한다고 하니까 점점 안 버리잖아요. 차별금지법이 처벌을 위해서 하는 법은 아니지만, 그 법 있으면 정치인들 함부로 말하지 않겠죠."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다문화 정책 만들 때 제발 좀, 당사자 목소리 좀 듣고 만드세요. 만들어놓고 세금만 낭비하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세금 내요. 모든 국민의 아이들이. 우리가 계속 편견과 차별 속에 살면 좋은 게 없어요. 차별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일찍 죽거나 아프거나 하잖아요. 편견과 차별을 바꿔야 세금도 덜 나가요. 그리고 모든 차별 하면 안돼요. 우리 아이들은 다문화가족의 아이기도 하지만 성소수자일 수도 있고 장애인일 수도 있어요. 남의 아이 차별하는 게 자기 아이 세금 더 내게 하는 거예요. 차별을 없애야 돼요. 같이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월간 소식지 <월간 평등업>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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