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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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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시대'를 다시 돌아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별세 소식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글의 첫 머리다.

조 수석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세대가 겪었던 '야만의 시대'를 다시 돌아본다"면서 "시대는 변화했지만, 그 변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남겨진 상흔은 깊다"고 적었다.

20일 오후 숨을 거둔 김 전 의원(향년 71세)은 1980년 독재 정권이 조작한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당시 고문을 당해 그 후유증으로 생긴 파킨슨병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조 수석은 글에서 "'독재'란 단어가 진정 무엇을 뜻하는지도 돌아본다"고 했다.

이어 조 수석은 "그 '독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 그 '독재'를 옹호·찬양했던 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떠올린다"면서 "현재와 같은 정치적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사라졌던가, 나는 '기억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수석은 "삼가 고인의 영면과 명복을 빈다"면서 "그 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화평의 술 한 잔을 나누시길"이라고 남겼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사진은 1982년 12월 고 김대중 대통령이 형집행 정지로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자 병실로 향하는 김 전 의원의 모습.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사진은 1982년 12월 고 김대중 대통령이 형집행 정지로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자 병실로 향하는 김 전 의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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