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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 추도식에 참석한 김한길 대표  18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20주기 기념행사가 열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 문익환 목사 추도식에 참석한 김한길 대표 18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20주기 기념행사가 열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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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울=우영식 윤종석 기자) '늦봄' 문익환 목사 20주기 기념행사가 18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통일맞이'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모란공원 행사에는 3남이자 배우인 문성근씨 등 유족을 비롯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문재인 의원, 정의당 천호선 대표,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기념행사는 추모의 묵념,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분향, 추모사 낭독, 유족 인사, 추모가 제창, 헌화와 참배 등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한길 대표는 추도사에서 "암울한 시기에 조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몸을 던진 목사님이 그립다"며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이끌어 평화의 길을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호선 대표와 문재인 의원, 오병윤 의원도 각각 추도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통일을 염원했던 문 목사의 뜻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문 목사의 추모가 '그대 오르는 언덕'을 함께 부른 뒤 헌화와 참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청계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도 참석했다.

서울 행사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국정원 시국회의' 촛불집회와 함께 열렸다.

문화재에서 문 목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됐고 참가자들은 문 목사를 추모하는 묵상 시간도 가졌다.

연사들은 문 목사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일본강점기 저항시인의 상징이 윤동주라면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상징은 문익환 목사"라며 "'문익환 정신'은 양심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요, 지금 양심의 명령은 민주주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모란공원 문 목사의 묘소에는 오전부터 일반 시민과 학생 등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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