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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부적절한 ‘비밀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화섭(민주·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바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경기도의회 청사.
 지난달 부적절한 ‘비밀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화섭(민주·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바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경기도의회 청사.
ⓒ 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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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6일 오전 8시 4분]

지난달 부적절한 '비밀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화섭(민주·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바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윤 의장의 사퇴거부로 파행을 겪어온 경기도의회가 정상화 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등에 따르면 윤 의장은 지난 주말 강득구 새 대표의원을 만나 제280회 정례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7월 2일, 외유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장의 이런 입장 변화는 최근 의회 안팎의 거센 사퇴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당초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처리 당론 채택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윤 의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일단 다음달 2일까지 기다려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민주당은 윤 의장의 자진사퇴 의사를 새누리당 대표단에게 전달하고, 만약 윤 의장이 다음달 2일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즉각 불신임안을 내 다음달 정례회에서 새누리당과 함께 처리키로 합의하는 등 배수진을 쳐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종석(부천6)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은 "윤화섭 의장의 자진사퇴 결심은 확고한 것 같다"고 전하면서 "윤 의장은 7월 2일 열릴 예정인 정례회에서 자신의 소회를 밝힌 뒤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자진사퇴 번복하면 의장 불신임안 발의할 것" 배수진

 지난달 부적절한 ‘비밀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화섭(민주·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바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5월 '2013 경기안산항공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난달 부적절한 ‘비밀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화섭(민주·안산5)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바꿔 곧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5월 '2013 경기안산항공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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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의장은 지난달 20일 경기도-전남도 간 상생협약식을 앞두고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직무관련 단체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예산으로 몰래 프랑스 칸 영화제에 다녀와 문제가 됐다.

더욱이 윤 의장은 '비밀 외유'를 감추기 위해 "백모상을 당해 지역구 일정을 취소하고 상가에 내려왔다"고 둘러대는 등 잇따라 '거짓말 해명'을 내놓아 도덕성과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도의회 안팎으로부터 의장직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윤 의장은 "칸 영화제 외유가 도덕적으로 잘못됐지만, 법적 책임을 질 사안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한 자진사퇴 권고는 물론 새누리당이 제출한 불신임안 접수를 거부한 채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밝혀 논란을 더욱 키웠다.

논란이 일자 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3일 "윤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는 금품수수에 해당하고, 지방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불신임 사안"이라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새누리당은 윤 의장이 다음달 2일 자진사퇴를 예고함에 따라 25일 오후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조직개편안과 개성공단정상화촉구결의안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소집된 제279회 임시회가 윤 의장의 사퇴거부에 의한 여야 갈등으로 안건처리 없이 파행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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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거점인 수원을 비롯해 경기지역 뉴스를 취재합니다. 정치·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꿈꿉니다.